소비쿠폰 5만 원 더? 자동을 받는 방법 알려드림~!💸
다 쓴 사람만 받을 수 있다는 ‘조용한’ 이벤트
올여름, 소비쿠폰을 이미 다 써버린 분들이라면 반가운 소식이 하나 있슴미다.
카드사들이 8월 31일까지 지급된 소비쿠폰 금액을 전부 사용한 사람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대 5만 원을 더 얹어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구요! 🎉
근데 신기하게도 TV나 광고에서 잘 안 보셨을 거예요.
정부가 “너무 호들갑스럽게 홍보는 말아달라” 요청한 덕분에
완전 조용히, 은근슬쩍 시작한 이벤트라서 눈치 빠른 분들만 알고 있는 셈이죠.
그냥 쓰기만 하면 자동 참여라구요?!
가끔 이런 이벤트 보면 “응모 신청해야 하나?” 이런 의문 들잖아요?
근데 이번 건 따로 신청 버튼도, 응모 페이지도 없습니다.
그냥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받은 소비쿠폰을 전부 쓰기만 하면 끝!
결제 금액이 조건에 맞게 다 소진됐다면,
자동으로 당첨 후보에 올라가는 구조라서 꽤 편하더라구요.
“내가 뭐 할 게 있나?” 싶지만, 사실은 다 써버리는 게 관건이쥬.
당첨되면 어디서 쓸 수 있냐고요?
추가로 받게 되는 쿠폰도 처음 지급받은 소비쿠폰이랑 사용처가 똑같슴미다.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
그러니까 대형 마트나 백화점 이런 데는 안 되고,
동네 카페, 옷 가게, 작은 음식점 같은 곳에서만 쓸 수 있다는 거죠.
결국 지역 상권에 돈이 돌게 하려는 의도라 보시면 됩니다.
얼마를 주는 건지 궁금하시죠?
추첨을 통해 총 31만 명에게 25억 원이 나갑니다.
- 5만 원 받는 사람 1만 명
- 1만 원 받는 사람 10만 명
- 5천 원 받는 사람 20만 명
즉, 꽤 많은 사람에게 기회가 있다는 거죠.
물론 5만 원이 제일 탐나지만, 솔직히 5천 원이라도 주면 커피 두 잔은 거뜬히 마실 수 있으니 나쁘지 않슴미다. ☕
카드사들이 왜 이런 걸 하냐면…
겉으로는 고객 혜택 같지만, 사실 속사정은 조금 다릅니다.
소비쿠폰이 가능한 소상공인 매장은 결제 수수료율이 워낙 낮아서
카드사 입장에서 돈 버는 구조가 아니거든요.
오히려 이런 결제는 수익보다 전산 시스템 구축, 고객 상담 같은 부대비용이 더 크다고 해요.
그래서 “쿠폰 빨리 쓰고, 일반 결제로 넘어가게 만들자!”
이런 계산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 많더라구요.
8월 말까지 시간은 있지만…
조건이 어렵진 않은데, 8월 31일 전에 다 써야 한다는 게 포인트입니다.
남은 금액이 소액이라면, 가볍게 커피나 빵 사면서 마무리하는 것도 방법!
괜히 남겨두다가 기회를 날리면 아깝쥬?
저도 이번 주에 남은 금액 싹 털어볼 생각임다.
혹시 모르잖아요, 5만 원 딱 당첨될 수도 있으니까요! 🎯
혹시 남은 쿠폰이 애매하게 남아있다면?
몇 천 원만 남아서 애매할 때 있죠.
그럴 땐 편의점에서 생필품 사거나, 동네 빵집에서 빵 하나 집어오는 게 제일 속 편합니다.
쿠폰은 유효기간 지나면 그냥 사라지니까, ‘내일 쓰지 뭐~’ 하다가 놓치면 진짜 속쓰립니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다 써야 자동 참여가 되니까,
조금이라도 금액이 남아있으면 얼른 정리하는 게 베스트입니다.
생각보다 당첨 확률이 나쁘지 않은 이유
‘추첨’이라고 하면 왠지 가능성 낮을 것 같지만,
이번엔 총 31만 명이 당첨되는 구조라 꽤 괜찮은 편입니다.
규모가 적은 지역이나 소비쿠폰 사용자가 많지 않은 동네라면,
체감 확률이 더 높아질 수도 있고요.
게다가 자동 응모라서 ‘잊고 있다가 당첨 문자 받는’
그 꿀 같은 순간을 경험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
카드사들의 속마음, 더 깊게 파보면
카드사들이 수익보다 손해가 크다는데도 이런 이벤트를 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소비쿠폰이 다 쓰이고 나면 결국 일반 결제가 늘어날 거라는 계산 때문이죠.
게다가 이런 이벤트를 통해 ‘고객 친화적인 기업’ 이미지까지 챙기니,
일석이조 효과를 노린 거라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우리 입장에서는 혜택을 주는 쪽이니,
속사정이 뭐든 받을 수 있을 때 받는 게 장땡이쥬.
8월 말까지 남은 기간, 이렇게 활용하세요
- 남은 쿠폰 금액 확인하기 (앱이나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가능)
- 사용처 리스트 확인해서 근처 가맹점 찾기
- 금액이 소액이면 편의점·카페·빵집·분식집 활용
- 결제 후 사용내역 체크해서 전액 소진됐는지 확인
딱 이 네 단계만 해도 자동 참여 완료입니다.
마지막 날 몰려 쓰다 가맹점에서 오류 나면 낭패니,
미리미리 사용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나도 받았다는 후기, 속속 등장
SNS 보면 벌써 5천 원, 1만 원 당첨됐다는 글이 하나둘 올라오고 있더라구요.
아직 5만 원은 못 봤는데, 그건 아마 이벤트 끝나고 몰아서 발표할 가능성이 크죠.
혹시라도 5만 원 받으면 뭘 할지 미리 계획 세워두는 것도 재밌습니다.
저라면… 동네 맛집 투어 각입니다. 🍜🍰
이왕이면 끝까지 참여해보자구요
이번 소비쿠폰 이벤트는 돈이 드는 것도 아니고,
시간을 많이 쓰는 것도 아니니까 해볼 만합니다.
어차피 써야 하는 쿠폰이라면 8월 안에 다 써서,
추첨 기회라도 한 번 잡아보는 게 좋겠쥬?
혹시 모릅니다, 올여름 소소한 행운이 내 지갑으로 들어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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