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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원인 증상 진단 및 치료 방법

by 아재아재요 2024. 10. 14.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PTSD, 즉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최근 들어 PTSD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분들이 이 질환에 대해 잘 모르시는 것 같아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함께 PTSD에 대해 알아보며 이해의 폭을 넓혀볼까요?

PTSD 정의와 원인

PTSD, 즉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심각한 충격을 주는 외상 사건을 경험한 후 나타나는 심리적 장애입니다. 이는 직접 경험하거나 목격한 사건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외상 사건의 종류는 매우 다양한데, 자연재해부터 전쟁, 교통사고, 폭행, 사랑하는 사람의 갑작스러운 죽음 등이 포함됩니다. PTSD의 발병에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충격적인 외상 사건 자체가 일차적인 원인이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신경전달물질 체계와 뇌의 특정 부위의 이상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아동기의 외상 경험, 가족의 정서적 지원 부족, 사회적 지지 부족 등의 심리적, 사회적 요인도 PTSD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원인 증상 진단 및 치료 방법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원인 증상 진단 및 치료 방법

주요 증상

PTSD의 증상은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외상의 재경험: 사건과 관련된 기억이나 감정이 계속해서 의식 속으로 침투합니다. 악몽을 꾸거나 플래시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2. 감정 회피: 외상 사건과 관련된 불쾌한 기억과 감정을 차단하려고 노력합니다. 관련된 대화, 활동, 장소를 피하려고 합니다.
  3. 부정적인 감정: 사건의 일부를 기억하지 못하거나 왜곡하여 받아들이기도 합니다.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거나 현실에 무관심해질 수 있습니다.
  4. 과민반응: 항상 위험에 처해 있는 것처럼 느껴 불면증을 겪거나 작은 자극에도 과도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진단 방법

PTSD의 진단은 주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의 심층 면담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아직까지는 단일 검사로 PTSD를 확진할 수 없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을 통해 종합적으로 진단합니다. 때로는 신체 질환을 배제하기 위해 혈액검사나 뇌 영상 검사 등을 실시하기도 합니다. 외상 사건을 경험한 후 일주일이 지나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악화된다면,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기 진단과 치료가 PTSD의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치료 방법

PTSD의 치료는 크게 정신치료와 약물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정신치료: 안정화 기법, 인지행동치료, 노출치료, 안구운동 민감소실 및 재처리 요법(EMDR) 등이 있습니다.
  2. 약물치료: 주로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계열 약물이 처방되며, 기분안정제, 항불안제 등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원인 증상 진단 및 치료 방법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원인 증상 진단 및 치료 방법

치료의 첫 단계는 환자의 정서적 조절과 안정을 돕는 '안정화 기법'입니다. 이후 증상이 지속된다면 다른 치료 방법을 적용합니다. 인지행동치료는 특히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으며,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생각을 이해하고 변화시키는 데 중점을 둡니다.

현황과 통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2019년 PTSD로 진료받은 사람은 10,570명으로, 2015년에 비해 45.4% 증가했습니다. 여성 환자의 비율이 남성보다 약 1.5배 높았으며, 특히 20대 여성 환자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전체의 22.2%로 가장 많았고, 50대와 30대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연령대에서 주의가 필요하며, 아동이나 노인의 경우 실제보다 적게 진단받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환자 수의 증가 추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PTSD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7년에는 8,209명이었던 PTSD 환자 수가 2021년에는 12,879명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는 약 4년 동안 56.9%나 증가한 수치로, PTSD가 우리 사회에서 점점 더 중요한 건강 문제로 대두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원인 증상 진단 및 치료 방법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원인 증상 진단 및 치료 방법

정신건강 문제 경험률의 상승

2024년 국민 정신건강 지식 및 태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정신건강 문제 경험률이 73.6%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22년의 63.9%에 비해 9.7%p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심각한 스트레스 경험률: 2022년 36.0%에서 2024년 46.3%로 증가
  2. 수일간 지속되는 우울감: 2022년 30.0%에서 2024년 40.2%로 증가
  3. 기타 중독(인터넷, 스마트폰 등): 2022년 6.4%에서 2024년 18.4%로 큰 폭 증가

이러한 정신건강 문제의 증가는 잠재적으로 PTSD 발병률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PTSD에 대한 인식 변화

PTSD를 포함한 정신질환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2024년 조사에서 정신질환 이해도는 4.05점으로 2022년 대비 0.1점 상승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인식 개선이 있었습니다.

  • "누구나 정신질환에 걸릴 수 있다"는 인식: 2022년 83.2%에서 2024년 90.5%로 증가
  • "정신질환은 일종의 뇌기능 이상일 것이다"라는 인식: 2022년 49.3%에서 2024년 61.4%로 증가

하지만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있습니다.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원인 증상 진단 및 치료 방법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원인 증상 진단 및 치료 방법

  • "내가 정신질환에 걸리면 몇몇 친구들은 나에게 등을 돌릴 것이다"라는 인식: 2022년 39.4%에서 2024년 50.7%로 오히려 증가

서비스 인지도 변화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는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 방법을 알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2022년 27.9%에서 2024년 24.9%로 감소했습니다. 이는 PTSD를 포함한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적절한 대응과 치료를 어렵게 만들 수 있는 요인입니다.

 

조기 발견과 치료의 중요성

PTSD는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방치할 경우 신체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은 PTSD 증상이 사건 발생 6개월 후에 나타나는 '지연성 PTSD'의 가능성입니다. 따라서 사건사고 직후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도 본인과 주변인의 상태를 세심하게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방과 관리

PTSD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원인 증상 진단 및 치료 방법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원인 증상 진단 및 치료 방법

  1. 스트레스 관리: 일상적인 스트레스 관리 기술을 익히고 실천합니다.
  2. 사회적 지지 네트워크 구축: 가족, 친구, 전문가와의 관계를 통해 정서적 지지를 받습니다.
  3.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합니다.
  4. 전문적 도움 요청: 증상이 지속되면 주저하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습니다.

결론

PTSD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정신건강 문제입니다. 우리 모두가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하며,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동참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노력이 PTSD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함께 힘을 모아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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