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다리기를 하다 보면 맨 앞에 사람이 넘어지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연쇄적으로 다 넘어지게 되는 도미노 현상이 생깁니다. 이렇듯 1억을 모으면 의도하지 않아도 인생에서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들이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1억을 모았을 때 생길 수 있는 변화 5가지에 대해 풀어보고자 합니다.
저축의 비중이 커진다
저는 운동을 좋아해서 근력운동을 위해 헬스장을 꾸준히 다니고 있습니다. 운동을 하다보면 무거운 무게를 들지 못하다가 무게를 조금씩 늘리게 되면 그전에 들었던 중량을 가볍게 들어 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육이 무게를 기억하고 그보다 가벼운 무게를 들 때 훨씬 쉽게 고중량으로 운동이 가능하게 되는 겁니다. 저축도 다를 바 없습니다. 매년 10만 원씩 증액하는 저축 플랜에서 100만 원 저축도 처음에는 어렵지만 저축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간다면 130, 150만 원도 가능하게 되고 결국에는 1억 원이라는 금액도 그 기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입니다.
월 소득의 증가
1억 원이 모인 시점부터는 금융 소득이 많이 늘어나게 됩니다. 1억 원 정도의 자본이 있으면 시중의 은행 이자가 연 4.5%라고 가정하고 예금을 했을 경우 월 소득이 37만 5천 원, 1년으로 따지면 연간 450만 원의 소득이 추가로 생기게 됩니다. 내 연봉이 이만큼 증가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능성이 증가
1억 원을 모으면 선택의 가능성이 확연히 넓어집니다. 결혼과 같은 인생의 중대한 결정에 대한 가능성뿐만 아니라 계약금 1억을 마련해 두고 집을 본다거나, 부동산 소액 투자를 하는 등 중요한 선택의 기반을 마련할 기회가 더 많이 주어집니다.
자산 성장에 가속도
자본이 쌓일수록 성장은 더욱 빨라집니다. 매월 128만 원 저축 플랜에서는 매년 10만 원 증액해서 1억 원을 모으기까지 5년이 걸립니다. 그 이후로 다시 1억 원을 모은다면 무려 4.2년, 9개월이나 시간이 감소됩니다. 그렇다면 2억 원이나 3억 원을 모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1억 원 만들기를 할 때 속도 차이가 점점 벌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자존감이 상승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우울감은 소비를 못해서가 아닌 이 상태로 가면 5년, 10년 후에 전혀 달라질 게 없다는 좌절감에서 옵니다. 그러나 1억 원 만들기에 성공한 사람들은 모은 돈을 꼭 다 누리지 않더라도 가능성을 얻었다는 것만으로 충분히 자존감 있고 행복한 삶을 누립니다. 인생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게 많다는 것이 삶에 주는 긍정적 영향이 엄청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1억 원을 모으고 나면 그 다음에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 또한 분명히 넓어집니다.